아이서티는 스마트폰 개인영상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앱인 '에스카메라'(SCamera)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.

이번 앱은 스마트폰 동영상·사진 촬영, 저장 등 단계에서 프레임별로 암호화를 지원한다. 비디오, 음성 등을 모두 암호화하며, SNS를 통해 외부에 공유하더라도 제공자가 허락하지 않은 수신자는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개발됐다는 게 아이서티의 설명이다.

또한 제공자가 허락한 수신자의 경우에도 열람 횟수, 열람 시간 등을 제한해 제공 시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수신자의 열람이 가능토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.

아울러 기존 카메라 앱으로 촬영된 동영상·사진도 에스카메라 전용 갤러리로 불러와 암호화시킬 수 있다.

아이서티 측은 "스마트폰 영상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개인 사생활 보호에 에스카메라 앱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[뉴스드림]